벤처스퀘어에서 독일 스타트업에 대한 베를린 스타트업 취재기를 작년 11월에 소개한바 있다.
필자가 최근에 만난 독일 아포라벤처스(Apora Ventures)의 매니징 파트너인 알리나(Alina Gratschner)는 “베를린은 영국 런던의 핀테크 기반한 스타트업 분위기와 약간은 다른 곳”이라고 한다.
아포라벤처스는 초기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관심있는 독일 기업이다. 현재 암스테르담, 서울, 케이프타운, 인도 방갈로르에 팀을 두고 있으며 클라우드와 모바일이 주요 관심대상이다. 아포라벤처스의 파트너사로는 구글, 아마존, ZOHO, 스타트업부트캠프 등을 리스트했다.
알리나는 벤처스퀘어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이 독일 베를린에서 받을 수 있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독일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될테니까요. 신청기간은 5월 15일까지고요. 여기에서 20개 스타트업을 뽑아 리스트를 만들 생각입니다. 그 다음, 경험많은 글로벌 기업가와 투자자 앞에서서 심사를 받은 후 최종 다섯 팀에게 독일로 가는 기회를 드립니다. 물론 무료고요”
“아 그렇다면 선정된 스타트업은 바로 독일로 가는 건가요?” 필자가 알리나에게 물었다.
“아니에요. 뽑힌 스타트업 팀은 6월 1일부터 멘토링과 워크숍을 한국에서 받게 될 거에요. 예를 들면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피칭하는지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스킬을 배우게 됩니다. 더불어 글로벌, 특히 유럽 스타트업 문화에 대한 내용이 곁들어질거에요. 그런 다음 7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3개월간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된답니다. 베를린에서는 참가한 스타트업 모두가 현지 멘토는 물론 업계 리더들을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할거에요 . ” 알리나는 이번 기회가 글로벌 마켓을 지향하는 한국 스타트업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비즈니스 관련 실무와 교육을 받고 싶은 스타트업은 해당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하기
Moana Song moana.song@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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