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국내 스타트업을 아시아에 진출시키기 위해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VC가 손잡고 나섰다.
한화S&C의 드림플러스와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즈 코리아(Cyber Agent Ventures Korea)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드림플러스 라이징엑스포 2015 한국 예선을 7월 2일 드림플러스 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징엑스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이벤트다. 한국, 동남아시아, 일본 등에서 열리는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일본 현지에 모여 본선 자리에서 아시아 최고라는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본선 무대에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의 유력 VC 임원 및 IT 기업 관련자 등 약 100여개 기업 담당자들이 한 곳에 모여 본선 팀들을 평가하고, 우수팀 선발 및 네트워킹의 시간을 갖는다.
일본 본선 진출 스타트업 수를 두 팀으로 늘려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1위 팀에게는 현금 500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는 점이 이번 한국 예선 행사의 특징이다. 또한 선발된 두 팀에게는 한화S&C 드림플러스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GEP)에도 자동 참가 기회가 제공돼 일본 현지 사업 개발 등의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2014년 본선에 진출한 팀들의 경우, 80퍼센트 이상이 평균 30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고 누적 자금 조달 금액은 400억원을 상회한다. 국내와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에 진출한 팀들도 대부분이 투자금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신청은 4월 27일부터 드림플러스 라이징엑스포 2015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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