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다운로드 내비게이션 앱! ‘김기사’
지난주에 이어 본격적으로 ‘김기사’의 성공신화이야기입니다.
유료서비스에서 무료화 된 후의 본격적인 마케팅한 과정부터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기사’만의 경쟁력, 그리고 이제 출발선에 서있는 따끈따끈한 글로벌 진출 소식까지!
앞으로의 미래이야기가 벌써 궁금해지는 록앤올 박종환대표의 두번째 현재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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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광고’ 김기사에는 어떤 광고들이 등장할까요?
박종환 대표님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당시 광고는 전부 띠 배너식 이었어요. 저희 컨셉과 맞지 않다 생각했기에 직접 광고주들을 만나러 다녔죠. 하지만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어요.”
“2-3백만 명의 가입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주들의 반응이 시큰둥했네요.”
“모바일 광고 자체를 관심을 두지 않았던 시기라 어려웠던 거 같아요. 다행히 지인을 통해 광고 스폰을 받을 수 있었어요”
스타트업들에게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수단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지인활용’!
서로 제품을 사용하며 홍보를 해주는 ‘기브앤테이크’ 방식으로 광고를 붙여 무료로 바뀐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원성을 슬기롭게 극복하였다고 합니다.
“그전까지의 경험들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무료로 서비스하고 사용자층을 넓히는 트래픽 비즈니스가 중요하다는 것을요.”
그렇게 성장세를 타기 시작해서 현재는 다운로드 앱이 1000만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명절 때 특히 바쁘시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개선해 나가고 계신가요?”
“실시간 교통정보가 정말 중요해요. 그에 따라 네비 서비스는 승패가 좌지우지되거든요.”
예전에는 콜택시 기반으로만 데이터를 모았다면 쉽게 가지 않는 길들의 데이터들을 지속적으로 모았다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명절 때 ‘김기사’를 유용하게 사용했다는 말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이것이 ‘김기사’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었겠죠?
“도착지로 가고 있는 동안 교통정보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를 예측해 도착 예정시간을 선정했죠.”
“길 안내의 가장 중요한 정확성에 초점을 두셨네요.”
“그렇다면 현재 얼마큼의 수익을 창출하고 계신가요?”
“지금은 광고 매출이 주 수익이에요. 하지만 사용자분들의 편의를 위해 광고도 적절히 사용하고 있어요.”
한 달 길 안내 건수가 8500만 건 정도가 된다고 하네요. 그만큼 우리나라에서의 스마트폰 네비시장은 엄청나게 활성화돼가고 있습니다.
“이제 그럼 자연스럽게 글로벌 진출 이야기를 해볼까요?”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인 일본은 네비게이션을 먼저 시작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해 나갔죠. 그러다 보니 스마트폰 서비스로 일본에 진출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무료화 서비스를 시작한 2012년 이후, 2013년 일본에 가장 큰 광고회사인 ‘벤쳐캐피탈’로부터 첫 해외에서의 투자를 성공시켰다고 합니다.
“투자 못 받는 이야기만 듣다가 투자를 받으셨다고 하니너무 기쁘네요!”
“매력적인 서비스는 투자자들을 저절로 오게끔 한다는 것을 제대로 느꼈죠. 제 꿈이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 3개국을 ‘김기사’ 서비스로 통일하자 에요. 그래서 올해는 중국에 한번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5월부터 시작되는 김기사의 오픈마켓. 한국과 같은 프로모션이 아닌 일본에서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시네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품질에 대한 이슈가 많은 국가라 품질 테스트를 좀 더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어요.”
“일본 사람들은 버그로 인하여 프로그램에 문제 생기는 것을 용납 못하죠.”
“차량 대수도 우리나라 보다 많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목표를 잡고 있어요.”
“이야기하던 도중 왜 하필 ‘김기사’라고 했을까 하고 궁금해 지네요”
“김기사라는 이름이 친근감이 있잖아요. 한 번 들으면 까먹지도 않고요. 그래서 김기사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죠.”
김기사만의 노력과 경쟁력이 있었기에 해외에서의 광고가 가능했다는 박종환 대표님. 대표님의 다음 이야기는 어떨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글 : 황수연
출처 : http://www.pagnpartners.kr/archives/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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