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한국 화웨이, 스타트업 9개 사와 ‘테크크런치 상하이 2015’ 참가

‘강남의 괴짜들’이 스타트업 한류를 전하러 중국으로 간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한국 화웨이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9개사와 함께 8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상하이 2015’에 참가하고, 스타트업 한류를 알리는‘선전 디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과 한국 화웨이는 지난 3월 서류 및 대면심사를 통해 IoT, 웨어러블, 핀테크, 에듀테크,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스타트업 9개사를 선발한 바 있다. 선발 후 중국시장 진출에 관한 심도있는 멘토링과 중화권 인재 채용을 위한‘디매치 차이나’개최, 중국 현지 미디어 인터뷰 등으로 스타트업의 중국시장 진입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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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테크크런치 상하이 2015 한국공동관 참가 외에 ‘상하이 창업기금회(EFG)’ 중국 현지 VC 대상 IR세션, 선전 하드웨어 스타트업 커뮤니티‘선전웨어(ShenzhenWare)’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디파티’개최, 중국 화웨이 본사인‘화웨이 캠퍼스’방문, 세계 최대규모의 전자상가 ‘화창베이’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긱스프롬강남 차이나’에 참가하는 9개 신생기업은 △주식 알고리즘 분석과 종목 추천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 △한국 뷰티/패션 브랜드 커머스 플랫폼 기업 ‘비투링크‘ △전세계 영유아 대상 콘텐츠 제작 에듀테크 기업 ‘스마트스터디‘ △위치추적 서비스 어플 패미(FAMY)와 비콘기기 링크(LINK) 서비스 기업 ‘스파코사‘ △센서기반의 프로토타이핑 툴 ‘프로토파이’ 서비스 기업 ‘스튜디오씨드‘ △농업/가드닝 관련 스마트 디바이스와 모바일 서비스 기업 ‘엔씽‘ △물 섭취량을 알려주는 스마트보틀 ‘8컵스’ 제작 기업 ‘젤리코스터‘ △수면 상태 진단과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장치 및 관리 서비스 기업 ‘프라센‘ △다중생체신호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서비스 기업 ‘휴이노‘ 등이다.

한국 화웨이 켈빈 딩 대표는 “화웨이는 ICT 산업 발전과 우수 스타트업 지원 활동에 힘쓰고 있다”며“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은 “긱스프롬강남 차이나는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에 필요한 모든 경험이 응축된 전례 없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중국 전역에 알리고, 한중 스타트업 교류의 교두보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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