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포털 와디즈는 창업전문기관 서울 아스피린센터와 아스피린센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스피린센터는 자체적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페이지를 와디즈와 구축하고 이를 통해 창업자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계힉이다.
더불어 와디즈는 현재 약 3천명의 수강생을 모은 크라우드펀딩 스쿨 프로그램을 아스피린센터에 입주한 대학생 창업팀에게 특화한 교육으로 제공하고 향후 투자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창업경진대회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외에도 현재 출시를 준비중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도입 이후, 아스피린센터 소속의 창업팀들이 증권형 펀딩에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아스피린센터 이선호 센터장은 “서울시 아스피린센터는 올해 안에 온/오프라인 아스피린센터 엑셀러레이터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 구축된 VC, 앤젤투자 네트워크, 온라인 투자유치 등 지원체계를 더욱 확대하여 아스피린센터를 이용하는 창업자들의 사업 성공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서울 동북부 최대 창업보육기관인 아스피린센터와 장기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스피린센터 소속의 창업팀들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고 향후 와디즈와 연계해있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