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통전문기업 테바글로벌(Tebah global)이 중국의 지불결제회사인 성푸통(盛付通, Shengpay)과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성푸통은 중국의 대형문화그룹인 성다(盛大)그룹(회장 천톈차오(陳天橋))의 자회사로 지불 결제회사다. 약 450억원 규모의 자본을 바탕으로 중국 및 해외 300개 은행의 카드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억 4천만명의 실명 계좌를 가지고 있으며, 2천만 명이 지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테바글로벌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 유아동용품 역직구 플랫폼인 맘스베베닷컴(www.momsbebe.com)에 성푸통의 결제시스템을 적용하게 된다. 중국 내국용 카드 결제가 가능해 중국 고객들의 결제 용이성을 높였다. 특히, 수수료를 기존 지불결제 시스템 수수료보다 1/3이상 절감할 수 있어 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맘스베베닷컴의 주요 고객층인 24~35세의 중국 내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테바글로벌의 박영만 대표는 “350조 원에 달하는 중국 유아동시장 중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규모가 약 35조 원이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자결제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푸통과 함께 적극적인 1억 4천만명의 실명계좌를 가진 실 고객을 대상으로 타겟 맞춤형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결제의 용이성과 수수료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만큼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성푸통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중국 어린이들을 위해 좋은 제품을 서비스한다”는 테바글로벌의 기업이념 실천과 함께 100여개 한국 유아동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 수천가지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성푸통의 모회사인 성다그룹은 중국 최초의 상해자유무역기업이며, 국내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을 중국에 전개한 중국 제1의 게임회사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관리자산이 약 9조 원에 달하며 게임, 매스미디어, 출판 등 문화사업과 사모주권투자, 부동산투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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