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이 지역파수꾼 기업을 지원하는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 3기로 지역 기업30개를 최종 선정하고, 26일 발대식을 가졌다.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기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이다.단순한 자금지원이 아니라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의 문제 진단과 해결에 초점을 맞춰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기여도, 지속가능성과 확장성, 창의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2013년엔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지역 기여형 기업 7개를 1기로 선정했고 2014년엔 8개 기업을 2기로 선정했다.
이번에 발대식을 가진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 3기에는 귀촌귀농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북 ‘두꺼비학교협동조합’, 지역여행 콘텐츠를 개발하는 인천 ‘버스토리’, 한방발효수제차를 판매하는 전남 농업회사법인 ‘월드T&F’, 장난감 수리 및 나눔서비스를 제공하는 울산 ‘코끼리공장’, 지역음식을 개발해 선보이는 제주 ‘행복한 요리농부’ 등이 선정됐다.
7월부터 본격 교육에 들어갈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 3기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 인터뷰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4개월 집중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역량강화를 위한 특화된 전문가 집중 교육(총12회), 기업의 현재 상황에 맞는 사업실행 계획 수립 및 실천에 함께 하는 전문가 1:1 집중 멘토링, 마케팅, 홍보, 디자인, 웹 서비스 등 전문 기업을 통한 맞춤 서비스 등이다. 전문가로는 김동현 에피투스 컨설팅 대표, 이종익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상무이사, 서정헌 세움넷 대표 등이 참여한다.
벤처스퀘어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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