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는 온라인 영상 제작 플랫폼 기업인 쉐이커와 손잡고 ‘디자인 라운지’(D.ESIGN LOUNGE)를 1일 오픈했다.
‘디자인 라운지’는 디자이너 역량강화 및 디자이너-창업가 간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디캠프 4층 협업공간에 총 4석 규모의 워크스테이션급 데스크탑 컴퓨터 및 네트워킹을 위한 라운지로 조성된다.
이는 에어비엔비 공동창립자 브라이언 체스키, 배달의민족의 김봉진 대표 등 디자이너 출신 기업가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창업 생태계에서 날로 높아지는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디캠프와 쉐이커는 월 2회에 걸쳐 디자이너 창업 교육 프로그램 및 외부 초청 강연도 함께 기획ㆍ운영할 예정이다.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은 “혁신은 기존에 동떨어져 있던 것들의 새로운 융합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창업계 노출이 적은 디자이너-창업자-개발자간의 폭넓은 교류가 활발한 혁신으로 이어지길 빈다”고 말했다.
쉐이커 데이비드 리 대표는 “지금껏 국내에서 디자이너가 창업에 가까이 다가설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이번 디자인 라운지 오픈을 통해 좀 더 다양한 디자인 창업 성공 스토리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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