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북부 허브)는 ‘경기 북부 제조기업과 협력을 통한 아이디어와 상품 발굴 오디션’을 8일에 개최, 총 76개의 출품작 중 최종 5건의 상품을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감성조명, 실리콘 소재 생활용품, 보드게임, 디자인가구 분야의 다양한 출품작 중 1위는 ‘알루미늄 머플 체어(Aluminium Muffle chair)’가 차지했다. ‘알루미늄 머플 체어’는 금속을 말아서 고정하는 독특한 조립 방식을 가구에 대입한 디자인으로 심사위원과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사물인터넷을 활용하여 날씨를 알려주는 조명 ‘루미프랜즈’(출품팀 루미프랜즈/대표 김문준) ▲집게형 실리콘 찬합 뚜껑▲3D프린팅을 이용한 감성 조명 사진 및 액자 ▲경기도 문화원형 활용 보드게임 ‘도굴꾼을 잡아라’가 각각 2~5위에 올랐다.
입상자들은 총 1,500만원의 오디션 상금은 물론 향후 출품작의 사업화 및 기술지원, 생산, 유통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협력 제조기업과 참여 기관으로부터 받을 예정이다.
경기도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희망자들이 제작 기술과 설비, 유통, 판촉 역량이 미약하다는 것에 착안, 경기북부 소재 강소 제조 기업 4개사(‘필룩스’, ‘위코홀딩스’, ‘코리아보드게임즈’, ‘심플라인/레어로우)와 지난달 공동 창작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는 아이디어의 지식재산권 지원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창업 관련 법률 등 자문을 후원하였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7월 하순 개소 예정이며,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인접 CRC빌딩 10~13층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총 1,368㎡ (420평 상당)로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공간 10곳(220㎡)과, 3D프린터·CNC(컴퓨터 제어 가공)·레이저커터 등의 장비와 협업 공간을 갖추고, 촬영 스튜디오, 카페, 휴게공간, 세미나실, 라운지 등의 편의 시설 등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융합 분야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북부 허브 아이디어 및 상품 공모전을 계속 개최할 예정”이라며, “경기북부 창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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