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IT 전문기업인 에버영코리아가 응암동에 위치한 은평 사업장에서 근무할 시니어 직원 96명을 모집한다.
에버영코리아는 13년 8월부터 네이버에서 업무를 위탁 받아 현재 은평, 성남, 부천, 춘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370여 명의 시니어를 전문 모니터링 인력으로 고용하며, 정보 통신(IT) 분야에서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네이버영화, 쥬니버 등 네이버의 각종 콘텐츠 서비스를 모니터링하는 업무로 인터넷과 컴퓨터 사용이 익숙한 55세 이상 시니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과정에서 IT와 디지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 시험과 면접이 포함되어 있다.
시니어 직원들은 정년이 따로 없는 무기 계약직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할 수 있다. 에버영코리아는 시니어 직원들의 4대 보험, IT교육, 퇴직금, 명절선물, 건강검진 등을 지원한다. 채용된 시니어는 4.5/5.5/7시간 중 본인이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에버영코리아는 오는 7월 27일까지 서류접수를 마치고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실기 시험과 면접을 진행한 후, 18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식 근무는 9월 1일부터다.
에버영코리아 정은성 대표는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정보 통신 분야에서도 시니어 특유의 꼼꼼함과 경륜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지역 및 업무 범위 또한 확대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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