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육 애플리케이션 ‘스터디 헬퍼‘의 제작사 탐생은 15일부터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lie World Congress) 상하이 2015’에 부스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스터디 헬퍼는 청소년과 고시생들의 공부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 2013년 11월에 출시된 이래 1년 6개월만에 총 다운로드수 70만 건, 교육 앱 분야 활성 사용자 수 1위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탐생은 이번 MWC에서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 교육 앱 시장 공략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 진출 사업의 성공을 함께 할 기업 및 투자자와의 미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등의 신사업 분야를 탐색하고 장기적인 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탐생 이준형 부대표는 “이번 행사 참가는 스터디 헬퍼의 해외 출시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의 일환”이라며 “최근 K-Global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밑바탕을 그려나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시장조사와 사전 준비를 통해 세계 교육앱 분야를 석권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MWC 상해 2015에는 ‘무한 모바일(Mobile Unlimited)’을 주제로 세계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300여 곳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탐생을 비롯한 다수의 스타트업을 포함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한국무역협회, 10여 개 중소기업 등이 참여해 중국과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