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반 P2P 금융기업 렌딧은 총 3억원을 모금하는 1호 투자상품이 정식투자 오픈 전 예비투자 기간 동안 투자금 전액이 모여 조기마감했다고 밝혔다.
렌딧의 1호 투자상품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11일간 예비투자 고객을 모집했고, 13~14일 이틀 동안 투자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예비투자 고객 모집 기간 동안 고객이 희망한 금액은 총 2억 5천만원이었지만, 실제 투자계약 체결 시 추가 투자를 원하는 고객이 생기면서 3억원의 투자총액이 모두 모였고 정식투자 오픈 없이 1호 투자상품 모집을 마감했다.
이번 렌딧 1호 투자상품의 투자 대상이었던 대출자들은 신용등급 3~5등급이 전체의 85.2%를 형성했다. 렌딧의 투자상품은 렌딧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에 진행된 대출 건들을 모아 다건 대출에 투자고객을 매칭하는 ‘포트폴리오 분산투자’로, 한 건의 대출에 부도나 연체의 리스크가 발생하더라도 전체 투자 수익률 및 원금 손실에 대한 방어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자상품이다. 수익률 부분은 18개월 투자 시 연평균 최대 8.49%, 36개월 투자 시 연평균 최대 10.00%(36개월 투자 시 1.54% 렌딧 보너스 금리 포함)의 수익률로 투자상품을 설계했다.
렌딧 김성준 대표는 “별다른 투자상품 홍보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렌딧의 1호 상품이 조기마감된 것은 안정성과 수익률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한 렌딧만의 상품설계가 새로운 재테크 상품으로서 투자고객들에게 높은 반향을 이끌어낸 것이라 생각한다”며 “조기마감으로 인해 정식투자 오픈을 기다리셨던 고객분들께 양해를 구하며, 앞으로 출시될 투자상품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렌딧은 지난 4월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 알토스 벤처스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벤처캐피탈 투자를 유치한 국내 P2P 금융기업이다.
렌딧의 2호 투자상품은 8월 중순 경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렌딧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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