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해외 진출, 1세대 벤처가 돕는다'
온라인 청중응답시스템 개발 기업 아이티앤베이직과 소프트웨어 전문그룹 지란지교의 일본 현지법인 지란소프트 재팬이 일본 시장 서비스를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아이티앤베이직의 온라인 청중응답시스템 ‘심플로우’를 지란소프트 재팬의 클라우드 플랫폼 ‘다이렉트클라우드’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현지화 한 ‘다이렉트클라우드 서베이(DirectCloud-SURVEY)’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다이렉트클라우드 서베이’는 강연자와 청중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강사의 질문에 청중들이 즉각적으로 답변하고,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별도로 내려 받는 과정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기기에서 웹사이트에 접속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수업이나 강연, 컨퍼런스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지란소프트 재팬의 영업망을 통해 일본 내 다이렉트클라우드 서베이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와의 연동성을 확장하고, 현지 환경과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지란소프트 재팬 오치영 대표는 “스타트업의 경우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도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노하우와 영업 네트워크 등의 부족으로 진입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본 시장에 먼저 자리잡은 선배 기업으로서 우리가 가진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의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앤베이직 민경욱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배 기업가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전개를 위한 파트너십을 돈독히 할 예정이며,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올 것을 확신한다” 라고 양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강조했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