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대규모 경진대회가 민·관·언 합동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6개 지역 콘텐츠코리아랩(경기, 인천, 대구, 부산, 경북, 전북), 중앙일보, 다음카카오와 공동으로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를 13일부터 시작한다.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뉴미디어 콘텐츠, 모바일 게임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해당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설립 5년 미만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아 동영상과 함께 오는 8월 14일까지 이메일로(startup@kocca.kr) 신청하면 된다.
참가 팀들을 대상으로 지역예선과 워크숍, 결선을 거쳐 대상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등 7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역예선에서는 서울 및 각 지역의 콘텐츠코리아랩(이하 CKL)이 참가팀의 신청서와 피칭 영상을 보고 아이디어의 참신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결선에 올라갈 총 2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결선에 진출할 20개 팀은 사전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기회를 부여받는다.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고 팀별로 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투자 전문가를 피칭 멘토로 배치해 전문가의 시선에서 사업 계획을 점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피칭을 통해 수상팀을 가리는 결선 심사는 9월 1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CKL에서 진행된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개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장,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2개 팀(각 300만원), 우수상 1팀(100만원)에게 총 7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단 모바일 게임 부문은 별도의 상금 없이 팀별 1천만원 상당의 개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 이밖에도 ‘2016년 창업발전소’ 스타트업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전 수상자들에게 사업화 지원과 중앙일보, 다음카카오 등과 사업 연계 기회 제공 등을 통한 사후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박경자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며, “사업화와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만큼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는 스타트업이 많이 참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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