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비투링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최대 물류기업 순풍(SF Express)과 함께 순풍하이타오(SFHT) 역직구몰 한국 브랜드 입점 설명회를 1일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화장품, 소비재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내 화장품 업계의 중국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소망화장품, 조이코스 등 약 260개사가 참석한 1부에서는 순풍하이타오 대표 마사 렌(Masa Ren)과 비투링크 관계자가 한국 브랜드관 입점 및 국내 오프라인 매장 연계의 O2O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뷰티화장품, 고려한백 등 26개사가 참가한 2부에서는 O2O 기술을 활용한 간이 오프라인 매장 시연회와 입점 상담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를 통해 선보인 ‘순풍오리지널 앳 서울’은 한국 최초의 대형 O2O 화장품 수출방식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관광에서 들렀던 화장품 매장의 QR코드나 비콘(Beacon)등을 이용해 상품을 손쉽게 온라인 구매하고 순풍의 물류시스템을 통해 배달되는 서비스다.
메디힐, 클레어스, 리젠, 위치스파우치, 줌리얼, 스킨천사 등 10여 개의 한국 화장품 기업이 중국 하이타오족(온라인 해외직구족)을 위한 O2O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비투링크는 순풍하이타오 서비스 런칭 때부터 협력해온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 서비스 전반을 함께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비투링크 이재호 대표는 “비투링크가 보유한 아시아 뷰티 산업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역직구 시장 공략을 성공적으로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글/ Moana Song moana.song@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