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문화원형을 활용한 콘텐츠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15 제2회 문화원형으로 문화콘텐츠 만들기 공모전’ 접수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경기도 문화원형(전통 문화)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창업 아이디어다.
응모작은 ▲사업화 가능성(30점) ▲아이디어 독창성(30점) ▲완성도(40점)를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 후, 선발된 10개 팀의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공모전 1등에게는 상금 300만 원 등 총 700만 원이 상장과 함께 수여되며,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기업 심사 시 가산점 부여, 아이디어 사업화 캠프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대상은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만 16세 이상 개인이나 5인 이내 팀이다. 기 창업자도 미출시 아이디어가 있다면 응모할 수 있고, 경기도 거주자 또는 경기도 내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일 경우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문화원형이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건축물, 전통 놀이, 음악, 춤, 생활사 등 모든 유·무형의 문화로, 최근 문화콘텐츠 OSMU(one source multi use)를 위한 원천으로 각광 받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문화원형 활용 및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본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가 콘텐츠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8~9층 총 면적 2,294㎡(692평 상당)규모로 작년 5월에 문을 열었다. 특히, 개소 1년간 119건의 신규 창업과 450개의 일자리, 1,701건의 스타트업 지원 등의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가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응모는 홈페이지(www.ggihubidea.co.kr)에서 아이디어 제안서, 발표 자료 등 소정의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글/ 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