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마블스톤(Marvelstone) 그룹이 지난 8월 28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핀테크 아시아 포럼을 통해 아시아 핀테크 통합 플랫폼 펀드이스트(FundEast)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펀드이스트는 싱가포르의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싱가포르, 한국 등 아시아 4개국의 7개의 핀테크 회사 등을 합병하며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마블스톤의 조승현(Joe Cho) 회장은 “펀드이스트의 최종 목표는 인터넷은행을 넘어서는 종합 인터넷금융그룹이다. 핀테크로 대변되는 금융시장의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나는 시기에,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리테일과 중소기업에게 더 큰 혜택을 주는 금융기관이 되고 싶다”며 “아울러, 인터넷은행과 인터넷투자은행, 인터넷보험사 등이 모인 금융 그룹이 될 것이다. 1단계로 아시아의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 서비스 회사들을 합병하여, 핀테크 통합 플랫폼을 구성할 것이다. 모회사의 싱가포르나 홍콩 상장을 진행하여, 추가적인 자금 모집을 하고 아시아의 금융사들을 추가적으로 인수해 아시아 최대의 금융그룹으로 키워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마블스톤은 한국과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하여, 러시아와 이스라엘까지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아시아를 주요시장으로 보고 있다. 그 가운데 한국은 아시아에서도 특별한 시장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 인프라와 유동성이 풍부한 자금시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금융과 같이 아직도 성장성이 큰 분야들이 많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아시아에서도 가장 저평가되었고, 성장성도 무한한 시장이라고 본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블스톤이나 펀드이스트와의 협력에 대한 문의는 hello@marvelstone.co로 하면 된다.
글/ 벤처스퀘어 김상오 shougo@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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