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이 2015년 2분기 호주 휴대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판매량 집계는 운영체제별로 나눈 것이 아니라 제조사별로 나눈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 삼성에 이어 단일 제조사로서 세번째로 많은 단말을 판매했습니다.
물론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보자면 5% 라는 수치로 애플과 삼성의 30% 이상의 점유율과는 그 차이가 큽니다. 다만 LG 라던가 신흥강자 화웨이 등을 앞선 수치이기 때문에 제조사로서의 마이크로소프트의 격이 적어도 호주 시장에서는 달라진 것이 아니냐는 평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IDC 가 발표한 제조사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보다 조금 더 많이 시장을 차지한 텔스트라(Telstra)가 있습니다만 현재 이통사로서 단말을 제조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단말을 판매하는 곳이기 때문에 제조사별 순위를 산정할 때는 빼는 것이 맞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판매량이 높았던 이유중 하나는 새로운 윈도10 기반의 윈도폰 단말들을 위해 일종의 재고정리를 많이 한 것이 주요했다고 합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윈도10의 모바일 빌드가 게속 공개되고 있으니 향후 분기들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선전을 기대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글 : 노피디
출처 : http://nopdin.tistory.com/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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