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꽃배달 전문 기업 코스믹라떼는 18일 서울 더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모바일 꽃배달 O2O 서비스 ‘비밀의화원’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밀의화원’은 서울 시내 주요 화원들의 꽃 제품을 집이나 사무실 등 원하는 장소로 배달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5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천 개 이상의 꽃다발, 꽃바구니를 정시에 배달해 왔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접수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고 해외 고객을 위한 페이팔(Paypal) 결제, 서울 90분 배송의 특급 배송 서비스를 더한 ‘비밀의 화원은’ 오늘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밀의화원’은 단일 화원이 아니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디자인 플라워 전문 화원들과 제휴해 여러 화원의 제품을 한 눈에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출시에는 조셉플라워(Joseph Flower), 캔들리소피(Candly Sophie), 로라스플라워(Laura’s Flower), 엘라의 프리저브드플라워(Ella’s Preserved Flower), 에이든플로랄아틀리에(Aiden Floral Atelier), 리브인리프(Live in Leaf) 등 SNS에서 가장 큰 인기룰 얻고 있는 화원 20여 곳이 출시 파트너로 참여했다.
비밀의화원은 앞으로 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기업 고객을 위한 디자인 화환∙난 상품 개발 등 B2B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화훼 산업 전반을 모바일과 연결해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비밀의화원 정우진 대표는 “디자인 플라워의 당일 배송, 전세계 해외 결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꽃을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함께하는 화원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꽃을 가끔 하는 선물이 아니라 생활 속의 동반자 지위로 발전시켜 ‘꽃 산업의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회사로 키워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비밀의화원’ 모바일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정식 런칭을 기념해 9월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한달 간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5천원을 무료 적립하고 첫 구매 고객 전원에게 다음 구매 시 쓸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행사기간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꽃 상품 구매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