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포털 와디즈가 NH투자증권과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자기자본 및 총자산 기준 국내 1위 증권사로, 크라우드펀딩, 금융오픈플랫폼, 인터넷 전문은행 등 다채로운 핀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와디즈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생태계를 만들어온 기업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성장할 수 있는 금융 지원 체계를 NH투자증권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증권시장을 선도하는 NH투자증권과 크라우드펀딩을 선도하는 와디즈가 함께하게 된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기업 금융 시장의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게 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 빠르게 성장의 제반을 마련할 수 있고, 투자자는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와디즈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내년 1월에 맞춰 집단지성을 발휘하며 기업과 투자자 간에 존재하는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할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100인의 배심원단’을 선출하는 등 차별화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