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비콘 기반 O2O 커머스 플랫폼 얍(YAP)을 서비스 하고 있는 얍컴퍼니는 중국 요우커(遊客) 전용 애플리케이션 'KAY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AYO는 “여행을 가요”, “놀러 가요” 등 한국어 '~가요'에서 영감을 얻어 의미를 차용했으며, 중국어로는 “咖游(카요우)”라는 이름으로 “멋있는 사람, 대단한 사람의 여행”이라는 뜻을 담고있다.
'KAYO'의 기획과 출시·운영을 담당하는 팀은 20여 명의 20,30대 중국인과 한국인이 함께 구성됐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두 나라의 특징을 녹여내 유사 애플리케이션 대비 경쟁력이 높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국내의 유명 브랜드와의 제휴도 적극적으로 맺고 있다. 롯데백화점, 신라면세점 등 대형 유통기업뿐만 아니라 코스메틱, 레스토랑, 의류브랜드, 유명 캐릭터샵 등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사용자 혜택을 확장하고 있다.
KAYO 사업본부 쉬홍페이 대표는 "얍의 뛰어난 기술력을 도입해 중국에서 KAYO 하나만 내려 받고 오면 양질의 검색, 추천, 할인 및 결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싶지만 뾰족한 홍보 수단을 찾지 못했던 한국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