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장기간의 프리뷰(Preview) 프로그램을 통해 호평을 받아오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생산성 도구, 오피스2016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어제 저녁부터 공개된 오피스2016은 PC 뿐만 아니라 오랜 숙원 사업으로 여겨지던 맥(Mac)용 버전도 같이 공개되었습니다.
익히 들어서 아시는 것처럼 PC 와 달리 맥 환경에서는 그동안 사용되던 가장 최신 오피스 버전이 2011 이었습니다. 오피스2016은 PC, 맥, 테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으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작업 연속성 보장을 통해 생산성을 끌어올려 줄 수 있는 도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피스365를 구독하는 분들은 오피스의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면 새로운 설치용 버전을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여러차례 말씀 드렸었는데요, 제품 공개와 함께 바로 다운로드가 제공되고 있으니 이미 오피스365 구독자시라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매번 새로운 제품 발표때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국어 페이지는 변경이 좀 느렸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이번 오피스2016 발표의 경우 생산성 도구 시장의 플래그십(Flagship)인 만큼 한국어 페이지들도 바로 반영된 것 같아 무척 고무적입니다.
오피스2016은 최근 애플(Apple)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패드 프로(iPad Pro)와 함께 멀티테스킹, 화면 분할을 통해 작업하는 작업을 보여주면서 한번 더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PC 와 맥에서는 저작활동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이제 테블릿에서도 정말 원활하게 생산성 활동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오피스365 구독자라면 완벽하게 모든 기능이 동작하는 테블릿, 스마트기기용 어플리케이션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익히 들어서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오피스365 구독을 통해서 이용하는 오피스2016은 오피스365 구독권의 가격 변화가 없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합니다. 다만 구독 형태로 이용하지 않고 패키지를 통해 오피스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학생용인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6” 은 179,000원, 소규모 사업장용인 “오피스 홈&비즈니스 2016″은 299,000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PC 용의 경우는 패키지 옵션에 퍼블리시(Publish), 엑세스(Access) 제품군이 모드 포함된 529,000원에 달하는 “오피스 프로페셔널 2016” 버전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사고 끝낼 것인가 아니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받으면서 구독할 것인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대세는 후자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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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더이상 윈도 플랫폼만을 위해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 과거에도 그래왔지만 윈도가 천하를 통일했던 시기 동안은 분명 다른 플랫폼에 대한 지원이나 관심이 적었기에 근래의 변화는 더욱 신선합니다.
오피스365, 오피스2016과 같은 생산성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권 사업은 운영체제 플랫폼이 아닌 생산성 도구 등 기존의 경쟁력 높은 사업들을 더이상 놓치지 않기위해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겠다는 필살의 의지까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오래된 오피스에 지쳐있다면 지금 마이크로소프트 웹 사이트에서 오피스2016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참, 회사에서는 개인 오피스365 라이센스를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해보고 싶다면 IT 담당자에게 물어봐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구요~!
마이크로소프트 웹 사이트에서 오피스2016 이용 / 오피스365 구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 [바로가기]
글 : 노피디
출처 : http://nopdin.tistory.com/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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