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사고와 혁신기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는 요즘, 강남의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 사이에 3D프린터를 활용한 공간지각 능력 향상, 창업 및 시제품 제작 교육 수업이 진행되면서 대한민국에 새로운 교육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역삼동 중소기업청 TIPS TOWN에 위치한 메이커스빌은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에게 3D프린터 교육 및 창업, 코딩 및 아두이노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어린 나이부터 공학 교육을 접함으로써 기술 창업, 메이커 문화에 익숙하게 만들어 한국에서도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를 능가하는 기술형 기업가를 키우는 일을 하고 있다.
메이커스빌은 총 3~5시간 동안 학생들이 직접 메이커스빌 내에 배치된 24대의 교육용 3D프린터와 2대의 고가 산업용 프린터를 활용하여 로켙, 폰케이스, 키홀더, 레고블럭과 연계된 구조물 등의 제품들을 직접 스케치하고 출력하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차세대 산업의 필수도구로 떠오르고 있는 3D프린터에 대해 단순히 배우는 차원을 뛰어넘어 모의창업활동과 융합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어제 15일에는 대치동 휘문중학교 학생 32명(인솔 교사 2명)이 메이커스빌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한 직업직무 교육을 받았다. 지난 두 달간 3D프린터를 이용한 직업직무교육, 창업교육에 참여한 강남의 초등학교, 중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평소라면 소극적이었을 학생들도 흥미를 갖고, 한 명도 빠짐없이 높은 집중도로 참여해서 굉장히 놀랐다”며 “앞으로 3D프린터뿐 아니라 메이커스빌에서 개발한 좀 더 고난도의 코딩 교육, DIY 교육, 한국어/영어 피칭, 수학과 과학 과목까지 접목된 교육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길 원한다”고 밝혀왔다.
학생들의 참여와 토론, 발표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메이커스빌의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장 관심 가지는 분야인 3D 프린터를 활용한 공간지각 능력 향상 교육과 연계하여 과학, 공학, 수학, 피칭(한국어/영어), 기업가정신을 통한 올바른 역사관/인생관/가치관까지 아우르는 수준 높은 전인적 교육을 제공하여 부강한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교육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달 26일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강남구 4개 중학교가 연합하여 메이커스빌에서 학생, 학부모가 같이 참여하여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강남구의 학교들을 중심으로 시행된 3D프린터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은 더욱 확대되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러한 학습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교육혁명이 이미 메이커스빌에서 시작됐는지 그 추이가 주목된다. 메이커스빌 사이트를 방문하면 관련 교육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벤처스퀘어미디어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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