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제품에 대한 시장반응 측정 및 신제품 런칭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와디즈에서 지난 9월에만 약 40개의 스타트업이 자신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소셜벤처들의 소셜미션을 담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반하여, 제품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들의 크라우드펀딩 진행 비율이 그다지 높지 않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상당수의 스타트업들이 해외가 아닌 와디즈와 같은 국내 플랫폼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올 초부터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와디즈에서 펀딩에 성공하면서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며 “크라우드펀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증권형 서비스 런칭을 앞둔 상황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가능해지는 자본시장법개정안 통과 및 3천명에 육박하는 대중들이 참여한 영철버거 재개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그들의 테스트베드로 크라우드펀딩을 선택하는 경향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글/벤처스퀘어 미디어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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