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lting Firm Rankings 2011

이번에 Vault에서 발표한 2011년 상위 50위의 컨설팅 회사 랭킹을 보면서 특이한 점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일단 Big 3는 그대로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만 그 중 맥킨지가 하위로 처진 것은 조금 이례적으로 보입니다. 또한, 상위권을 유지하던 Booz & Company의 하락과 모니터 그룹의 추락은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통적인 강자였던 회계법인 소속의 컨설팅 회사들 중 딜로이트와 PWC는 현상을 유지했지만 E&Y와 KPMG 25위권을 벗어났고 대신 Analysis Group과 The Cambridge Group이 신흥 강호로 떠올랐으며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컨설팅 회사들이 상위 랭크로 진입을 했습니다. (참고적으로 작년의 결과를 보면서 비교하시면 어떤 변화가 있는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Vault Consulting Firm Rankings 2010 )

Vault Consulting Firm Rankings 2011

사용자 삽입 이미지[평가 기준표]
25 percent firm culture
25 percent work/life balance
20 percent compensation
20 percent prestige
5 percent overall business outlook
5 percent transparency 

이번 평가기준표를 보면서 느낀 점은 평가 기준의 변화인데, 산업 내에서 각 회사의 위상과 더불어 회사 내부에서 일하는 컨설턴트들의 생각이 크게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순위가 크게 바뀐 것은 아마도 조직문화와 WLB의 배점이 높아진 탓으로 생각되는데, 비교적 타 산업에 비해 좋은 인재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컨설팅 회사들에 대한 평가기준의 변화는 여러가지 시대상황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되며 이러한 변화는 다른 산업에도 큰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점차 기업들이 좋은 인재를 얻기 위해선 “건전한 조직문화”와 “일과 업무에 대한 조화”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기업들이 재빠르게 대응을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글 : 5thRock
출처 : http://mbastory.tistory.com/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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