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빌, 다문화 학생들 대상으로 3D 교육 실시

22일 지구촌학교 학생들이 메이커스빌을 방문하여 3D프린터 교육을 받았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지구촌학교는 외국인노동자와 중국동포, 다문화 가정 등 이주민을 위한 종합 지원을 하는 (사)지구촌사랑나눔에서 2013년에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립하였다. 국내 최초로 정규 초등학교 인가를 받은 다문화 학교이며 한국어와 영어, 그리고 부모의 언어를 배우는 3개 언어 교육 특화학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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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들은 총 3~4시간 동안 직접 메이커스빌 내에 배치된 24대의 교육용 3D프린터를 활용하여 로켓, 반지, 미니언즈, 탱크, 로봇 등을 직접 스케치하고 출력하였다.

메이커스빌은 역삼동 중소기업 팁스타운 위치한 국내 최대 시제품 제작소이자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곳이다. 메이커스빌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에게 3D프린터 교육 및 창업, 코딩 및 아두이노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어린 나이부터 공학 교육을 접함으로써 기술 창업과 메이커 문화에 익숙하게 만들어 한국에서도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를 능가하는 기술형 기업가를 키우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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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사고와 혁신기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는 요즘, 메이커스빌은 강남의 초등학교, 중학교를 시작으로 점점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모델링하고 3D 프린터로 출력뿐만 아니라 조별로 학생들이 만든 제품의 가격, 판매대상, 장점 등을 발표하는 모의창업활동을 병행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글/주승호  choos3@venturesqau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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