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청년기업가재단(Young Enterpreneurs Organization)과 스타트업 발전 협력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지원 센터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주관하는 프로젝트 ‘문화창의네트워크-GLOBAL HUB’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허브는 도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이색 사업으로, 글로벌 성공모델을 발굴하고자 스타트업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진출 기업의 현지 적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MOU를 맺은 ‘유럽청년기업가재단’은 유럽에서 가장 큰 기업가정신 기관으로, 청년 기업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기관은 매년 데모데이(투자자를 상대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를 유치, 예비 청년 기업가들에게 비즈니스 플랫폼과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EU 가입국뿐만 아니라 OECD 회원국가와의 협력을 추진하는 등 유럽 청년 기업가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유럽청년기업재단은 이번 MOU를 통해 △현지 기업들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현지 기업들 간 상호 업무협력 증진 △인적 네트워크에 기반한 사업 및 행사 개최 추진 등 양측 스타트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스타트업과 유럽 현지 기업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교류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벤처스퀘어 미디어팀 editor@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