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알림장 서비스 아이엠스쿨이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억 원의 투자를유치했다.
아이엠스쿨은 국내 최대의 모바일 알림장 서비스로, 전국 99%에 이르는 11,500개 학교의 62,983개 게시판의 모바일 알림장을 제공한다. 출시 후 2년만에 13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모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사용자 대부분이 앱 사용률이 낮은 편인 40대 전후의 학부모로, 매일 방문하는 사용자 수가 전체 사용자수의 80%에 이를 정도로 높은 서비스 충성도를 자랑한다.
아이엠스쿨은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모든 교육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며, 모바일 알림장을 넘어 개인별로 교육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는 교육 미디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엠스쿨은 한국과 교육환경이 유사한 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 지사를 설립한 타이완의 경우 출시 2개월만에 타이페이 초등학교의 20%가 사용 중인데, 이는 2년 전에 한국 서비스 출시했을 때보다 2배 이상 빠른 성장 속도이다.
한편, 아이엠스쿨은 경기 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허브 사업에도 참여 중인데, 싱가폴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아이엠스쿨을 서비스하는 아이엠컴퍼니 정인모 대표는 “학교 알림장으로 시작한 아이엠스쿨이 한국뿐 아니라 동아시아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벤처스퀘어 편집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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