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뱅크가 해외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가를 지원하고자 실시한 해외 탐방 지원 프로그램 I’m CEO Project in Asia의 1차 합격 12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지역 창업 아이디어를 선정해 한 달간 해외탐방 활동비 전액을 지원하는 I'm CEO Projcet in Asia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서류 접수에 1367명의 지원자, 397개 팀이 참가하는 등 예비 창업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스타트업뱅크는 10월 한 달 동안 응모된 지원서를 심사,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사업가능성 등을 평가해 총 12팀을 1차 서류 합격팀으로 선정했다. 당초 1차 서류 심사 합격 예정팀 10개 보다 많은 숫자이다.
스타트업뱅크는 원래 10개 팀을 선정하기로 했으나, 응모된 지원서의 내용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훌륭한 아이디어가 많아 심사위원단의 추가 합격팀 선정 의견을 수렴, 2팀을 특별 추가 선발 했다고 발표했다.
총 1367명, 397팀, 20개국에 지원한 응모팀 중 이번에 선발된 12팀은 각각 러시아, 싱가폴, 중국 등 8개 국가를 사업 대상으로 한다. 사업 아이디어 또한 푸드트럭 사업부터 업사이클링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특히 12팀 중에는 러시아에서 빙수를 팔겠다는 패기 넘치는 아이디어도 포함되어 있어 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아이디어는 스타트업뱅크 홈페이지(www.startupbank.co.kr)에 공개되어 있어 언제든 확인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12팀은 11월 말에 진행되는 최종 PT 심사일까지 SNS를 통해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SNS 홍보활동으로 받게 되는 추천 수는 실시간으로 집계되어 최종 PT 심사 점수에 반영된다.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SNS 또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추천하면 된다.
스타트업뱅크 임재호 대표는 “스타트업뱅크에서 진행하는 I’m CEO Project in Asia는 1회차 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I'm CEO Project는 창업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진행을 예정하고 있다. 그 첫 대상으로 아시아를 선정했으며, 이후 유럽과 미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타트업뱅크는 I’m CEO Project in Asia를 통해 설립 이념인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을 발전시키고자 검증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등 연계 지원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I'm CEO Project in Asia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 확대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스타트업뱅크는 창업 및 보육, 스타트업 투자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을 피칭데이로 지정해 많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매월 1~2개 팀을 선정하여 자금을 지원하거나 엔젤투자자와의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정보 공유를 위해 매월 ‘스타트업 분석 리포트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글/ 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