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치의 트렌드거리 기반 패션 O2O 서비스 ‘브리치’는 중국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JD.com)에 ‘가로수길’관을 단독 입점했다고 밝혔다.
브리치는 트렌드거리의 인기 오프라인 패션샵 상품을 온라인과 모바일로 큐레이션하여 소개하는 패션 O2O 서비스로,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삼청동, 홍대 등지의 패션샵 130여 개를 제휴 업체로 확보하고 있다. 현재 ‘가로수길’관 내에 100여 개 업체를 샵인샵 형태로 개설하고 있으며,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에 ‘K-패션 기획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경선 브리치 중국사업팀장은 “한국 대표 트렌드거리의 인기샵 정보를 생생하게 소개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국 현지의 인기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브리치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향후 소상공 오프라인샵들의 가장 쉽고 효과적인 해외진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징동닷컴은 지난해 5월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바 있으며, 14년 기준 연간 매출액 약 45조원 규모로 중국 2위, 전세계 4위 규모의 B2C 전자상거래업체이다. 15년 1분기에는 중국 내 직영 B2C 커머스 점유율 1위를 기록 한 중국의 대표 이커머스이다. 중국의 타 커머스 업체와 달리 까다로운 브랜드 심사절차 및 정품 확인 절차를 진행, 소비자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글/ 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