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성장동력 스타트업을 발굴, 후원하게 될 대규모의 투자박람회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주최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기도·KT, 전자신문이 주관하는 ‘글로벌 투자박람회’가 오는 11월 26일 부터 29일 까지 해외 유명 인사들과 국내외 VC 및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15 창조경제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혁신센터에서 보육 중인 우수기업을 포함한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특강에 참여하는 해외 유명인사 및 해외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글로벌 트렌드 벤치마킹 및 사업 연계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개막 당일인 11월 26일은 오전 해외 유명인사 초청 특강, 오후 국내 8개, 해외 12개 스타트업의 피칭으로 진행된다.
오전은 아마존 킨들 개발자이자 ‘비포에버미’를 운영 중인 제이슨 머코스키(미국), ‘버티컬 엑셀러레이터’의 CEO인 페카 시보넨(핀란드), ‘스타트업부트캠프 핀테크’의 공동창업자인 마커스 너크(싱가폴), ‘텔레포니카 오픈 퓨처’의 디렉터인 발렌틴 페르난데즈 가르시아(스페인), ‘오렌지 랩 아시아’의 CEO인 장 미셀 세리(프랑스) 등이 글로벌 스타트업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오후에는 테크 스타즈, 플러그 앤 플레이 등 해외 유명 VC 및 액셀러레이터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국내 8개, 해외 12개팀 등 모두 20개팀이 4분 발표와 4분 Q&A로 구성된 피칭을 하게 된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3000달러, 우수상 2팀에는 각 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피칭에 참가하는 스타트업들은 개막 당일부터 29일까지 창조경제박람회 부스전시를 통해 스타트업들과의 교류 및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뻗어 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집중하고 이후로도 경기센터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정보 확인 및 행사 참석 사전등록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글/벤처스퀘어 김상오 shougo@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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