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형(O2O-Online to Offline) 이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두 곳이 손을 잡았다.
이사견적 플랫폼 앱 ‘이사모아’를 운영하고 있는 벤디츠와 원룸이사 서비스 ‘짐카’를 운영하는 다섯시삼심분이 전략적 제휴(MOU)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난 11월 23일 체결했다.
이번 양사의 MOU는 이사 O2O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보다 질 높고 편리한 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사모아는 가정, 사무실 등 포장이사 고객이 주로 이용한다. 하지만, 짐카와의 제휴로 단순 용달이사 뿐만 아니라 이삿짐을 옮겨주는 짐카의 짐맨 서비스를 통한 원룸이사도 제공해 1인 이사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짐카는 영업력을 확대할 수 있으며, 이사모아는 다양한 이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양사의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사모아는 이삿짐센터를 비교해 손쉽고 저렴하게 이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현재 거주지역과 이사 갈 지역, 평수 등을 입력하고 견적 받을 이사 업체 수를 선택하면 해당 숫자만큼 이사 업체가 고객에게 이사 견적비용을 알려준다.고객은 이사 비용을 비교해 업체를 고를 수 있다. 부가적인 서비스로 이삿짐 체크리스트, 용달서비스, 입주청소, 폐가구/폐가전 무료수거, 해충박멸, 도배/장판, 렌탈 견적비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짐카는 1인 가구들이 이사할 때마다 받던 스트레스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이사 서비스이다. 이사 할 물건과 주소 등 이사에 필요한 정보만 입력하면 그에 따른 차량과 사람, 이사물품을 추천해주고 실시간으로 이사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이사 업체와 달리 젊은 이사도우미 ‘짐맨‘이 이사당일 고객의 짐을 친절하게 운반해 주고 있다.
이사모아를 운영하는 선현국 벤디츠 공동대표는 “평소부터 알고 지낸 짐카 대표님과 손을 잡고 이사 O2O의 발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사모아는 소비자에게 이사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혀 보다 더 좋은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고 전했다.
짐카를 운영하는 다섯시삼십분 정상화 공동대표는 “이사모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1인가구들에게 짐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사 업계의 대표적인 두 스타트업이 전통적인 이사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견적 앱 ‘이사모아’, 결혼준비 및 견적 앱 ‘웨딩바이미’, 인테리어 견적 앱 ‘인쇼’를 운영하는 벤디츠는 향후 자사 서비스와 관련된 오프라인 업체와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MOU를 체결해 온/오프라인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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