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SparkLabs)이 제6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12월 11일 삼성역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진행되는 이번 6기 데모데이에서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7개의 스타트업 회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6기 멤버에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는 ‘와홈’, 소셜미디어 스타와 기업을 연결하는 마케팅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메이커스’, Kpop TV를 선보인 ‘빅브레인랩’, 간편한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하는 ‘센트비’, GIF 파일을 쉽게 촬영 및 편집하고 공유하게 해주는 ‘픽픽’, 다양한 규격의 문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 도아락 개발기업 ‘아마다스’, 비트코인에 활용되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락코’까지 총 7개의 회사가 참여하며 그 간의 성과를 데모데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스파크랩 6기 데모데이에서는 회사들의 발표와 더불어 글로벌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MyFitnessPal의 공동창업자인 Mike Lee가 연사로 선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실리콘벨리에 위치한 Palm, Handsprings, Beyond.com, Regis Mckenna와 같은 우수한 스타트업들에서 경영진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만큼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육성해온 스토리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션의 진행은 테크크런치의 리포터인 존 러셀이 맡는다.
두 번째 세션은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인 L’Oreal에 약 5000억원에 인수 된 화장품 브랜드인 NYX의 창업자 Toni Ko가 화장품 시장의 M&A 등 유통산업에 관련한 연사를 준비 중이다. 이 섹션의 진행은 스파크랩 1기 졸업회사인 미미박스의 CEO 하형석 대표가 맡게 된다.
마지막 세션의 연사로는 Y Combinator의 파트너인 Justin Kan이 맡게 된다. 그는 라이브 비디오 플랫폼 제공 서비스인 Justin.TV와 모바일 비디오 공유 어플리케이션인 Socialcam,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Twitch, 그리고 온디맨드 홈크리닝 회사인 Exec 등 다양한 회사를 창업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의 진행자로는 스파크랩 글로벌 벤처의 벤처 파트너인 Rob Demillo가 서게 된다. 그는 영상제작 관련 마켓플레이스 StudioNow의 CTO이자 Discovery, 모바일 광고업체 Third Screen Media, 컴퓨터 그래픽과 영상 효과 분야 회사인 Synapix등 다양한 경험이 있다.
총 세 개의 세션은 연사들이 참여한 청중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들이 경험한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편 스파크랩은 글로벌 비전을 가진 한국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투자 및 육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글로벌 지향 엑셀러레이터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및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40개의 스타트업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투자를 받았으며 특히 지난 5기에서는 ‘락인컴퍼니’가 KDB산업은행으로부터 15억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시켰고, ‘트래플래닛’ 8억, ‘원티드랩’ 17억원, ‘웨이웨어러블’ 27억, ‘타운어스’ 3억 5000만원 등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초기자금 투자에 성공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이전의 동문 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한국 최초로 Y Combinator로부터 투자를 받은 미미박스를 비롯하여 KnowRe, 5Rocks, 망고플레이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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