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view
1. 서비스(제품)명/기업명: Scout / Scanadu.Inc (CA, USA)
2. 서비스일: ‘14년 3월
3. 서비스 내용(iOS/Android): 휴대용 의료 장비인 Scout은 관자놀이에 10초 정도 대고 있으면 체온, 심박수, 혈중 산소포화도(Oximetry), 심전도(ECG), 맥파전달시간(PWTT), 심박변이도(HRV), 최대 및 최저 혈압, 스트레스 수준 등 각종 활력징후(vital sign)를 측정, 분석, 트랙킹해줌. 이후 이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진단한 내용을 전송함
4. 서비스 실적: Scanadu는 SF 소설/영화 ‘스타트렉’에 나오는 휴대용 의료기기 Tricorder와 같은 장비를 가장 완벽히 재현하는 1,000만 달러의 상금을 주겠다는 ‘Qualcomm Tricorder X Prize’ 대회의 우승팀임. Scout은 2013년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했던 Indiegogo 펀딩에서 170만 달러를 모금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선주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8,000개 이상의 기기를 배송함
※특이한 점은 Indiegogo 크라우드소싱 참가자들은 단순히 Scout을 선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Scout이 추후 FDA 승인을 받기 위한 임상 연구에 참여해야 한다는 점임. 즉, Scanadu는 이용자들이 Scout으로 측정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를 FDA승인을 위한 연구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임. 이에 따라 Scout 정식 출시일은 내년 1분기로 예상되고 있음. 한편, Scanadu는 소변을 통해 임신 유무 등 건강상태를 탐지할 수 있는 Scanaflo도 개발했음
5. 수익모델: 상품 판매비 (199달러 예상)
6. 투자관련
– 총 투자금액: 4,966만 달러
– 최근 투자 유치 현황: `15년 4월, Fosun International, Tencent Holdings Limited, China Broadband Capital, Iglobe Partners, Relay Ventures, Redmile Group, Ame Cloud Ventures, Three Leaf Ventures 로부터 3,500만 달러의 Series B단계 투자를 유치함
Service/Product Video
https://youtu.be/V6b-bd3KMDw
창업자 배경 및 향후 계획
1. 창업(자) 배경
– CEO인 Walter De Brouwer는 80억 인구의 건강상태를 조그마한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측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Scout를 개발함. Brouwer는 전통적인 의료 업계가 20년간 걸쳐서 개발해온 이용자의 생체정보 확인 프로세서를 1년만에 개발해냈다고 자부함
2. BM 카테고리: Health Tracking Gadget, Smart Device
3. 향후 계획
– Scanadu는 현재 FDA에 Scout을 통해 수집한 8,000명의 건강 데이터를 제출,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임. 아울러 Scout와 Scanaflo의 중국 시장 진출 방법을 강구하고 있음. Scanadu에 따르면, Yahoo의 前 CEO였던 Jerry Yang이 이러한 계획에 일조할 것으로 알려짐. 이뿐만 아니라 Scanadu는 앞으로도 이용자 건강상태를 손쉽게 체크할 수 있는 상업적인 용도의 의료용 기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임
ROA Comment
– Scout은 영화 Star Trek에 나온 의료용 장비 ‘Tricorder’가 현실화 된 케이스로 볼 수 있음.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Scanadu가 Indiegogo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구매자와 임상 연구 참여자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임. 즉, Scanadu는 아직 FDA 승인을 받지 않은 Scout을 미리 판매하여 매출을 올리고 제품의 컨셉만 가지고 시장의 관심과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FDA승인 과정을 위한 연구자 및 데이터 확보를 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누림. 이는 임상 시험을 할 수 있는 경제적, 시간적 자원이 부족한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임상시험 모델로 떠오를 것임
– 이용자는 Scout이라는 작은 기기를 통해 간단한 방법으로 자신의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음. 즉, 의사에게 수동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능동적으로 건강 관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음. 이를 통해 암 등의 심각한 질병에 미리 대처할 수 있고 병원에 갈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는 하나의 대안책으로써 작용할 것임
글 : Jieun Son(Vertical Platform)
출처 : http://goo.gl/dgM8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