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브레인나우(BrainNow)’를 서비스하는 ‘스칸디에듀’에 5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스칸디에듀’는 두뇌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뇌과학에 기반한 교육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6세 이전까지 우뇌 성장이 결정된다는 뇌과학 연구에 기반하여, 우뇌자극 플래시메소드 기법의 교육솔루션 ‘브레인나우’를 출시 예정이다.
‘브레인나우’는 우뇌자극 교수법으로 유명한 글렌도만 박사의 플래시 메쏘드(Flash method), 신체적 움직임과 다감각을 활용한 티피알 메쏘드(TPR method)를 접목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두뇌발달 곡선상 36개월 무렵까지 우뇌발달의 절정을 이룬다는 뇌과학의 이론에 따라, 우뇌우위의 사고가 정점인 유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억력 강화를 위한 이미지 연상기법 및 패턴인식 프로그램을 교재 및 교구 뿐 아니라 App과 DVD로도 함께 제공한다.
우뇌자극의 다양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대형병원 정신과 교수, 언어교육학 교수, 아동학과 박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교육콘텐츠 개발에 참여하였다. 또한 콜라주와 아크릴릭 기법을 이용해 세련된 일러스트를 제공하는 유명 작가와 함께 전체 디자인을 개발하였고, 전문 뮤지션이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의 삽입곡 및 효과음을 작곡했다.
스칸디에듀 김서영 대표는 “영유아일수록 엄마와의 교감과 자연스러운 두뇌자극 환경이 우뇌 발달에 영향을 준다. 이를 위해 기존의 책 중심 교구재 형태를 탈피하고, 엄마와 놀이처럼 즐기는 플래시 카드를 메인으로 자석북, 블록북, 캘린더북 등 자연스러운 노출환경을 통한 교육 방식을 채택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우뇌자극 교감교육법이 널리 퍼질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장호영 심사역은 “스칸디에듀는 소비자들이 어떤 상황에서 지갑을 여는지 다년간 연구했던 팀”이라며, “소비자인 엄마들의 요구와 뇌과학 연구가 반영된 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영유아 교육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칸디에듀 김서영 대표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 책임연구원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베스트셀러인 ‘트렌드 코리아(김난도 외)’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주로 교육트렌드를 연구하면서 한국의 정체되어 있는 유아교육콘텐츠의 모습을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교육 스타트업에 뛰어 들게 되었다. 그 후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약 2년간의 기간을 거쳐 뇌과학 및 아동 교육 전문가들과 0~6세용 우뇌자극을 위한 패턴인식 프로그램인 브레인나우를 개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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