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스타트업 노매드의 프로그램이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벤처스퀘어는 올 한 해 스타트업을 향한 열정을 함께 불태운 8팀의 노매드와 함께 서로를 향한 수고의 말과 더 나은 내년을 준비하기 위한 조촐한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인 스타트업 노매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하며 벤처스퀘어와 액트너랩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했으며 총 24팀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2015년 스타트업 노매드는 비콘을 이용한 O2O 소셜서비스를 개발하는 ‘바우더컴퍼니’, 협업도구 콜라비의 ‘콜라비’, 개인화된 수면 관리 서비스 ‘프라센’, 산업용 3D 검사장비를 개발하는 ‘힉스컴퍼니’, 족부 스트레칭기를 개발하는 ‘제이이랩’, 비콘기반의 위치추적 솔루션 ‘스파코사’, IoT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토이스미스’, 메디컬 전문 아이디어 플랫폼 서비스 ‘바이탈스미스’ 등 8개 팀이 참여하였습니다.
스타트업 노매드는 글로벌 피칭 워크샵은 물론, 국내 데모데이,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각 팀을 집중 마크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스타트업 노매드의 꽃은 해외 멘토링과 데모데이입니다. 미국 SF Founders Space에서 진행된 다양한 멘토링과 피칭 교육을 통해 해외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VC 등 스타트업 관계자 앞에서 데모 피칭과 네트워크 파티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12월 2일에 열린 마지막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그간 진행된 행사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습니다. ‘해외에서 피칭을 진행할 수 있는 경험이 무척 뜻깊었다’부터 ‘프로그램 전체가 사업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등, 만족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물론,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해외에서 머물던 숙소에 대한 적응과 네트워킹 파티에 대해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스타트업 노메드의 후배팀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밖에 스타트업 노메드 졸업생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다음 기수 프로그램에 전기수 졸업생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의견도 제안했습니다.
벤처스퀘어 김태현 대표는 “우수한 팀들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는 이번 경험을 살려 더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글/밴처스퀘어 김상오 shougo@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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