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가 파킹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킹클라우드는 1억~5억 원에 달하는 신규 주차장 계약 관련 1년 치 보증금을 빌리에서 펀딩 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주차장의 매출을 빌리에 상환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매출 담보 장치가 적용돼 안전한 원금, 이자 상환이 가능하다는 게 빌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빌리를 통해 계약한 주차장은 사회적 이익 공유를 위해 활용된다. 주차장 이용 고객에게는 제휴상점 이용 시 주차비 할인을 제공하고 주차공간이 없어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주변 소상공인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위한 주차공간을 공급한다.
파킹클라우드가 서비스하는 스마트 파킹 솔루션 ‘아이파킹’은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주차장 시스템을 모바일과 연결하여 주차장의 모든 관리와 운영을 모바일로 해결 할 수 있는 주차장 관리 시스템이다. 2015년 2월 부산역을 시작으로 창원역, 역삼 르네상스 호텔, 여의도 태영빌딩,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등 대형 빌딩, 편의 시설, 공공시설 주차장에 솔루션을 도입했고 2016년까지 전국 500개 이상의 주차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빌리 주홍식 대표는 “파킹클라우드 투자 상품에 매출 담보장치를 설정하여 보다 안전한 투자가 될 것이며, 주차장 주변의 소상공인을 직접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파킹클라우드 신상용 대표는 “빌리와의 협력으로 아이파킹을 통한 주차장의 스마트화를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며“이를 통해 주차난 해소와 사회적 이익 공유라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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