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시스템즈(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가 TrapX(글로벌 보안 솔루션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내부 보안 관련 전문 분야를 강화할 수 있는 제품군 개발과 영업에 대한 업무 교류, 제휴를 진행한다.
TrapX은 전세계 3천여 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보안 솔루션 업체로서 공격적 속임수 기반(Offensive Deception) 내부보안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2015년 인텔이 선정한 보안 혁신 제휴 파트너상을 수상하였으며 가트너 발표 공격적 속임수 기반 우수 보안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TrapX 솔루션은 내부망으로 침입한 해커들의 랜섬웨어, 지능형 지속 공격(APT), 제로데이 등의 악성코드나 다양한 지능적인 공격을 미리 감지하여 내부 중요 시스템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해커들에게 우선적인 공격 대상이 되도록 내부 시스템과 동일한 가상화 기반의 덫을 배치하고 최우선적인 해킹 공격을 유인, 수용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내부 시스템의 2차 해킹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기존 보안제품들과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단말기 또는 서버에 특정 에이전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인터넷 트래픽 대역폭과 솔루션의 처리성능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므로 손쉽고 부담없이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온프레미스 VM웨어 환경 및 일반 레거시 서버 환경도 지원이 가능하다.
브이시스템즈 측은 올해 상반기 중 아마존 웹 서비스 공개형 클라우드(AWS Public Cloud)환경에 TrapX솔루션을 지원하여 국내에서 아마존 웹서비스를 이용중이거나 이용 예정인 고객에게 한층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이시스템즈 문정오 대표는 “일반적으로 보안 이슈는 외부 방화벽에 집중되어 있지만 실제 문제는 방화벽 내부보안에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이번 전략적 제휴는 내부보안 솔루션 부분에서 좀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시스템즈는 아마존 웹 서비스 공인 기술 자격을 보유한 다수의 전문 인력과 서비스 요청부터 IT리소스, 장애 및 비용 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VMSP’ 콘테이너 기반 가상화 관리 플랫폼 ‘MCP’ 통합 시스템관리 솔루션 ‘VMON’ 등의 자체 개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문화된 고객 서비스 및 자원관리, 아마존 웹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시스템 이전 등 다양한 맞춤형 기업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벤처스퀘어 인턴 강태욱 taeuk119@venturesquare.ne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