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을 운영하는 파킹클라우드가 넥센과 투자 및 전략적 사업협력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파킹클라우드는 넥센 그룹의 계열사들과의 다양한 전략적 사업제휴를 진행할 계획이며, 양사의 시너지를 찾기 위한 사업협력을 다각도로 검토중이다.
파킹클라우드의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은 오프라인의 주차장을 온라인과 연결하여 주차장의 모든 운영과 관리를 모바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주차를 필요로 하는 운전자에게 주차장의 실시간 정보 및 주차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 솔루션이다.
아이파킹을 통하여 운전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주차장의 위치-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주차비가 자동으로 결제되는 파킹패스 서비스를 통하여 빠르게 출차 할 수 있다. 그리고 주차장 내 빈 공간을 주변 소상공인과의 제휴를 통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아이파킹을 도입한 주차장의 경우 최대 30% 이상 매출 증대와 15% 이상 관리비 절감의 효과가 나타났다.
파킹클라우드 신상용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주차 시스템 시장에서 아이파킹의 가치가 입증된 것”이라며 “넥센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사업협력을 통해 주차장의 스마트화를 시작으로 다양한스마트 자동차 플랫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센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주차장의 브랜드화 및 스마트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파킹클라우드의 주차 관련 국내 특허와 PCT 국제특허의 취득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과 차후 스마트카 시장을 선도 할 수 있는 교통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하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킹클라우드는 작년 2월 부산역을 시작으로 역삼 르네상스 호텔,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종로 전국은행연합회 등 대형 시설과 창원역을 비롯한 수색, 용문동 등 공영주차장에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150여 개 주차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벤처스퀘어 인턴 강태욱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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