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데이터 코리아는 빅데이터 서비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빅데이터 서비스 패키지는 한국에서만 출시되며, 교육용 서비스 패키지와 스타트업 서비스 패키지 2가지로 이용이 가능하다. SQL(Structured Query Language)만 사용할 줄 알면 누구나 편리하게 쓸 수 있다.
한국에서만 교육용 서비스 패키지와 스타트업 서비스 패키지를 선보인 이유는 트레저데이터가 국내 데이터산업 성장세와 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전문가들의 수요 확산에 주목해 왔기 때문이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13조 원을 넘어섰다. 연평균 9% 지속 성장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가들의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데이터 러브 캠페인”에 나선 트레저데이터 코리아 이은철 지사장
특히 기업의 규모를 막론하고 빅데이터의 실질적인 활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 비즈니스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데이터 관리와 활용을 위한 기술, 인프라,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들의 경우 시간 및 금전적인 비용 부담이 매우 커 시도조차 못하는 상황이 많다.
이은철 트레저데이터 코리아 지사장은 “빅데이터 서비스 패키지 출시로 대기업에 비해 비용부담이 큰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손쉽게 클라우드 빅데이터 활용 환경을 갖추게 함으로써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트레저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업체로 11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설립되어 12년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도쿄와 서울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총 투자액은 330억 원에 이르며, 대표적인 투자자로서 야후의 전 CEO이자 공동창업자인 제리 양이 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인턴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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