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랫빌리지가 주거공간의 상태를 점검해 주는 ‘홈스캔’서비스를 출시 한다. 홈스캔은 주거유형과 공간유형을 나누어 현관, 거실, 방, 화장실, 주방의 공간을 천장, 벽, 바닥, 창호, 전기, 수도, 가스등 겉으로 보기 힘든 부분을 점검해 온라인 리포트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브랫빌리지는 공간을 수리하거나 리폼하고 싶을 때 필요한 기술자와 일대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 닥터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개월간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은 손쉽게 기술자들을 만나는 장점이 있었지만, 주거공간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시공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집의 모든 상태를 점검해 주는 ‘홈스캔’ 서비스를 계획하게 됐다. 홈스캔 리포트를 바탕으로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수리할 수 있는 홈케어 서비스를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시공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 계획이다.
홈스캔은 미국이나 캐나다, 일본 등에서 이미 시행 중인 홈 인스펙션을 한국 주거유형에 적합하게 변형하고, 해외의 홈 인스펙터를 공간관리사라 이름 짓고 직접 양성에 나서고 있다. 공간관리사는 국가기관에서 발급한 건축, 건설 관련 자격증을 소유하고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다양한 시공이 가능한 기술자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 인력인 공간관리사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집을 내놓는 임차인과 임대인에게 검증된 매물정보를 제공해 부동산 거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현재는 임대인이 집을 구할 때 임차인이나 공인중개사가 제공하는 정보만을 가지고 집을 선택한다. 하지만 흠스캔을 통해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임대인의 주거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방성민 브랫빌리지 대표는 “중고차 거래에도 자동차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려주도록 법에 명시되어 있는데, 주거공간은 임차인이나 공인중개사가 제공하는 정보나 직접 주거공간을 보고 결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주거공간에 대해 정확히 진단해 고객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예방하고, 문제점 발견 시 바로 처리가 될 수 있는 홈케어 서비스를 같이 제공해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인턴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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