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for KaKao’의 누적 거래액이 출시 2년 만에 5조 원을 돌파했다. 16년 1월 말 기준으로 5조원을 달성했으며, 누적 다운로드 또한 100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는 월 거래액 1조원 규모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1년간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거래량은 하루 평균 2억4887만주로 전년 대비 2.09배에 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체 거래량의 27.33%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코스닥 시장의 모바일 거래량은 3억6399만주로 역시 전년 대비 2.11배로 불어나 30.11%를 차지했다. 코스닥 모바일 거래량은 2009년까지 2%대에 불과했다.
이러한 국내 증권거래 환경의 변화 속에서 증권플러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 9월에는 자회사인 두나무투자일임을 설립하고 모바일 자산관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삼성증권과 특허 기술을 제휴해 올 상반기 서비스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재 증권플러스 앱을 통해 거래 가능한 증권사는 삼성, 키움, 미래에셋, 유안타, IBK, 현대, 대신, NH 등 8개사다. 해당 증권사의 계좌를 가지고 있는 고객은 별도의 추가 수수료 없이 기존 증권사의 거래수수료 그대로 거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에게는 편리한 거래 환경을 지원하고, 제휴 증권사에게는 수수료 수익 창출 및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관계로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두나무 송치형 대표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방식이 모바일 매체로 빠르게 이동하는 추세인데다, 소액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보다 쉽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플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용자들이 증권플러스를 더 효과적이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taeuk119@venturesuq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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