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정주환 카카오 최고사업책임자가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온디맨드 서비스 사업자로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밝혔다.
정주환 최고사업책임자는 현지시간으로 25일(목) 오전 11시,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홀 4의 오디토리움 3 에서 개최되는 ‘맞춤화와 온디맨드 서비스’ (Personalization and the On-demand Economy)’ 세션 발표자로 초청받아 국민 택시앱으로 등극한 ‘카카오택시’의 성공 비결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카오택시는 택시 기사와 승객의 특징 및 니즈를 모두 반영한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다. 이를 기반으로 출시 10개월만에 20만 명 이상의 기사 회원을 확보했고, 하루 70만 건, 누적 7,200만 건의 호출 수를 기록하며 국내 1위 택시 호출 앱으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온디맨스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 정주환 카카오 사업최고책임자
이런 성과 뒤에는 카카오택시의 첫 기획부터 출시와 성장을 직접 이끌어온 정주환 책임자가 있었다. 기존 시장은 이용자만 보고 있을 때, 정 책임자는 종사자를 먼저 이해하고, 이들이 겪는 불편함과 고민을 덜어 줄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의 택시 기사, 운수사, 협회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기사용 앱을 완성시켰다.
정주환 사업최고책임자는 “카카오택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온디맨드 사업의 성공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발표를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카카오의 O2O 서비스는 공급자와 이용자 각각을 위한 맞춤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널리 알려, 이용자의 일상생활이 편해지고 공급자의 직업 만족도가 높아지는 서비스가 많이 나올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1월, 카카오는 국내 첫 고급택시 서비스인 카카오택시 블랙을 성공적으로 출시하였으며, 올 해 상반기 중 카카오드라이버와 카카오헤어샵 등 다양한 O2O 사업의 출시를 통해 이용자에게는 일상의 혁신을, 종사자에게는 업무 환경의 개선을 가져다준다는 계획이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인턴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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