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전문 인큐베이터 언더독스 이달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6주 간 부산에서 청년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 ‘언더독스 사관학교 in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언더독스가 부산콘텐츠코리아랩,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지역의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언더독스 사관학교는 국내 최초 사회혁신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은 현직 소셜벤처 창업가들의 1:1 밀착 코칭과 영리·비영리·벤처 등 다양한 분야 혁신가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실전 창업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창업률은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언더독스 사관학교 in 부산은 실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팀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기존 프로그램과 다르다. 언더독스 사관학교는 이번 교육생들이 초기 창업 단계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전 과제 수행 및 실시간 피드백 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 자체 개발 창업 6단계 방법론 교육과 개인/팀 단위의 일일 성과 측정, 각 분야 혁신가의 멘토링 등 기존 사관학교 프로그램의 핵심은 그대로 옮겨져 진행된다.
6주 간의 교육이 끝난 3월 31일에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언더독스 김정헌 대표, 소셜벤처 전문 투자사 SOPOONG 한상엽 대표 등이 심사진 및 투자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장수한 언더독스 사관학교 대표는 “언더독스 사관학교 in 부산은 부산 지역에서 처음 진행되는 소셜벤처 전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만큼, 지자체 및 사회적 경제 분야 관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지금까지 청년 창업 인프라는 서울, 경기권에 편중되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사회 혁신 창업가 생태계 활성화의 주춧돌을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언더독스 사관학교 in 부산 프로그램의 자세한 안내 확인 및 서류 지원은 2월 18일까지 위즈돔 만남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인턴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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