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기업 ‘브이시스템즈‘가 게임 전문업체인 ‘엔터메이트’와 컨테이너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터메이트는 현재 ON-Premise환경의 개발 인프라를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로 대체함으로써 개발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게 되었다.
이번에 제공되는 브이시스템즈의 마이 클라우드 플랫폼(MCP) 솔루션은 사내 장비, 데이터센터, 클라우드가 혼용되는 복잡한 하이브리드 인프라 환경을 ‘컨테이너’로 표준화하여 가상화한 플랫폼이다. 컨테이너 시스템은 운영체제의 커널을 추상화해서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서버 환경에서 일관되게 작동하도록 규격화해 주는 것을 말한다. 컨테이너 컨셉은 기존 버추얼 머신 방식보다 가볍고 빠르며 구축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공신배 엔터메이트의 본부장은 “컨테이너 시스템은 개발, 테스트, 배포, 운영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 분야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될 컨테이너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서비스에 확대 적용하여 IDC의 On-Premise와 AWS Public Cloud를 연계한 Hybrid Cloud방식으로 게임 운영 시스템을 최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석 브이시스템즈의 개발이사는 “MCP 솔루션은 가상화를 통해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아마존과 같은 Public Cloud를 통합하여 다양한 시스템 환경하에서 서비스를 쉽게 배포, 운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게임개발 운영시스템을 컨테이너 방식으로 구축한 후 AWS ECS, EC2 등을 활용하는 서비스 운영 전략을 양사가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인턴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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