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5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시행된 후 한 달이 지났다. 금융당국과 온라인소액중개업 라이센스를 취득한 5개 중개 플랫폼들이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와디즈가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와디즈에서 투자 유치를 진행중인 기업들의 업종은 다양하다. 자동차, 헬스케어, SNS, 도시양봉, 파력발전, 핀테크 등 여러 분야의 유망기업들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다. 특히 빅워크, 어반비즈서울 등 소셜벤처들도 와디즈에서 최근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전문투자자들의 리드투자를 통해, 자금 모집 시작과 동시에 펀드레이징에 성공한 마린테크노와 디파츠의 뿐만 아니라, 현재 2.5억원 이상의 자금 모집을 진행중인 모헤닉게라지스의 경우 순수하게 180여명의 일반투자자들로부터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 등 유의미한 결과들이 도출되고 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기업에게는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의 다양성을 제공하는 한편, 서비스상에서 기업을 성장단계별, 업종별, 투자상품별 등으로 분류시켜 투자자들의 올바른 투자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와디즈는 지난 22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비공개 크라우드펀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와디즈에서 현재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거나 진행예정인 총 6개 기업이 스타트업, 벤처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을 앞에서 IR을 진행했다.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IR 종료 후 스마트폰으로 가상투자를 진행하며 간접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체험하기도 했다. 와디즈 신 대표는 “와디즈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내가 투자하고 싶은 기업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매우 유의미한 자리”라며 “향후에도 크라우드펀딩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벤처스퀘어 김상오 shougo@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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