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M&A포럼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케이티앤지타워 3층 상상아트홀에서 ‘상장사, 투자사,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고 상생M&A포럼이 주관하며, 기술보증기금, 코스닥협회, 벤처캐피탈협회, 페녹스코리아 등이 후원한다.
2015년 1회를 시작으로 3회를 맞이하게 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리얼스핀, 나라소프트, 맥스픽스임플란트, 집닥, 코코넛베이비 등 제조, O2O, 육아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24개사가 참여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페녹스 코리아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 모델을 소개한다. O4O는 온라인 기업과 오프라인 기업이 M&A되어 온라인 고객의 고객DB를 바탕으로 오프라인기업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온라인 기반의 기업과 오프라인 기반의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바탕으로 관련업종 간의 인수합병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성한다. 온라인 기업 중 대표기업이 상장사와 합병한 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한 기업들을 M&A함으로써 매출증대와 상장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서 성공사례 발표도 이뤄진다. 지난 달 22일 열린 ‘상장사, 투자사,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에서 만나 O4O 플랫폼에 합류하게 된 아우라와 알리미의 비즈니스모델 합병 성공사례를 들을 수 있다. 두 회사는 최근 양사의 비즈니스모델을 합병한 새로운 브랜드 ‘아토즈(AtoZ)’를 론칭했다.
상생M&A포럼의 유석호 사무총장은 “‘상장사,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가 3회를 맞이했다. 첫 행사에 150여명이 참석했는데 이번 행사에는 400여 명이상 자리를 빛내주실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컨퍼런스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합병, 인수, 투자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상생 M&A포럼은 앞으로도 숨어있는 보석 같은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찾아 상장사에 또 하나의 엔진을 달아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벤처스퀘어 김상오 shougo@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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