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비디오 서비스 스타트업 ‘멜리펀트’는 지난 24일 서교음악자치회 이은규 회장, 최인희 부회장, 멜리펀트 박재환 대표, 임재원 CTO 가 참석한 가운데, 서교음악자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멜리펀트의 ‘음악 팬을 위한 직캠 어플 씨쏘(SeeSo)’와 서교음악자치회의 인디밴드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대한민국 인디 뮤지션 공연 콘텐츠를 새로운 K-인디 콘텐츠로 글로벌 확산을 위해 이루어졌다.
씨쏘는 짧은 18초 동영상을 풀 세로 화면으로 보여줌으로써 인디 씬의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홍대 인디밴드들을 중심으로 유저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서교음악자치회는 2008년 홍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음악 레이블들 간의 교류와 소통을 추구하고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현재는 홍대 지역만이 아닌 서울 안의 다양한 음악 관련 회사까지 약 40여 개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측은 생생한 인디 음악 콘텐츠와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인디밴드 뮤지션을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시킬 계획이다.
멜리펀트 박재환 대표는 “서교음악자치회가 운영하는 여러 레이블 및 음악 관련 종사자들과 뮤지션들의 음악, 그리고 음악 관련 콘텐츠들이 국내에만 머물러 있던 현실을 넘어,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인디 씬의 음악이 중국을 비롯하여 해외시장으로 확산되는 소셜 미디어 채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교음악자치회 이은규 회장은 “씨쏘를 통해 인디 뮤지션들의 장점인 생생한 라이브 현장을 공유하고 더불어 K-인디가 해외에 적극적으로 소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벤처스퀘어 김상오 shougo@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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