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뷰티 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선다.
네이버는 뷰티와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입문자를 선발해 다양한 전문 교육과 제작 지원으로 전문 뷰티 크리에이터인 ‘뷰스타’로 육성하는 ‘뷰스타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K-POP에 이어 새로운 한류로 떠오르고 있는 K-뷰티의 콘텐츠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창의적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크리에이터는 부족한 상황이다. 네이버는 가능성 있는 창작자를 발굴해 뷰티 콘텐츠 저변을 확대하고. 이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뷰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뷰티와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콘텐츠 창작자는 누구나 응모 페이지를 통해 ‘뷰스타리그’에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다. 응모를 원하는 창작자는 영상, 텍스트 등 형식에 상관없이 본인이 직접 만든 창작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이번 달 25일까지로, 외부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네이버는 1차로 선발된 50명의 ‘뷰스타’를 대상으로 약 5주간 뷰티와 관련된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작자에게 필수적인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 제작 툴을 다루는 법을 기본으로, 에디터/디자인/스피치/이미지 메이킹, 뷰티 트렌드 등 다양한 교육이 제공된다. 촬영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 스튜디오 및 촬영 장비 대여와 뷰티 관련 브랜드, 매거진, 방송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뷰스타는 패션뷰티, TV캐스트 등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할 수 있다.
네이버는 교육 기간 동안 만들어지는 창작 콘텐츠를 기반으로 선정된 TOP10의 뷰스타와 ‘뷰스타어워드’를 진행해 전문 심사위원과 이용자 참여를 통해 최종 3인을 선정한다. 최종 3인에 선정된 뷰스타는 총 3,500만원의 상금 외에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인 V앱 내에서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로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신희일 패션뷰티 TF장은 “메이크업, 헤어, 패션 등 다양한 시도를 담은 생생한 뷰티 콘텐츠는 1020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콘텐츠 중 하나로, 갈수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좋은 창작자가 있어야 좋은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는 만큼 향후 뷰스타리그의 정기적 진행을 통해 다양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뷰티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벤처스퀘어 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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