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를 통해 운동 자세까지 교정해주는 스마트 운동복, Enflux

Overview

서비스(제품)명/기업명: Enflux / Enflux (CA, USA)
서비스일: ‘12년 7월
서비스 내용(iOS/Android): Enflux 칼로리 소모량, 호흡량, 심장 박동수 등 신체 정보를 비롯해 운동 자세까지 알려주는 운동복임. 운동복 상〮하의에는 각각 5개씩, 총 10개의 센서가 탑재되었으며 움직임을 감지해 어떠한 운동을 하는지 정확히 알아내고 안드로이드용 Enflux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 3D로 실시간 보여줌. 모든 정보는 블루투스로 전달되며, 사용자는 옷을 입고 전원만 켜면 됨. 또한Enflux개인 운동 코치처럼 운동 자세를 교정해주고 부상 위험을 알려주며 운동량도 제안함
서비스 실적: 지난 3월 7일(현지시간)부터 Kickstarter를 통해 10만 달러 모금을 진행하고 있음. 현재(3/14일 기준)까지 7만 8,964달러를 모금하였고 500여 명을 대상으로 스쿼트, 벤치 프레스, 조깅 등의 운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Enflux 옷을 판매함
수익모델: 의류 판매비 (상〮하의 한 벌로 399달러이며, Kickstarter 후원자에게는 250달러에 제공함. 상〮하의를 개별적으로 구매할 수도 있음)
투자관련

창업(자) 배경
– Y Combinator가 후원하는 Enflux는 Doug Hoang, Mickey Ferri, Elijah Schuldt 등 세 명의 창업자가 공동 설립하였음. Enflux를 제작하기 전, Hoang은 철인 3종 경기 출전을 위해 연습하는 도중 부상을 많이 입어 당시 전기 기사인 Schuldt에 도움을 요청했음. 이에 둘은 센서를 제작해 Hoang의 움직임을 분석했으며 이를 발전시킨 것이 Enflux임
BM 카테고리: Internet of Things, Sporting Goods
향후 계획
– Enflux팀은 내달 7일까지 Kickstarter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할 예정임. 크라우드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올 9월까지 자사 운동복의 단점을 보완하고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배송할 예정임. 향후에는 운동복 외에 모자, 장갑, 신발, 양말 등 다양한 형태의 피트니스 트랙커를 출시할 전망임

Enflux와 같이 사용자의 운동량 및 신체 정보를 측정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는 많음. 그러나 Enflux는 옷을 착용하는 순간 사용자를 형상화한 아바타가 생성돼 잘못된 운동 자세를 취할 경우, 모바일 앱을 통해 피드백을 줘 가상의 전문 트레이너와 학습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음. 특히 아바타가 3D로 제작돼 여러 각도에서 현재 나의 자세가 어떠한지 알 수 있음. 이를 통해 처음 운동하는 사용자도 쉽게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고 부상을 방지할 수 있음

Enflux의 운동복은 한 번 충전하면, 평균 2주에서 한 달간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의류처럼 세탁기에 넣어 빨래할 수 있어 편리함. 또한, Enflux는 특정 운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트랙킹하고자 하는 전문 운동선수들에게 보다 필요할 것으로 보임. 한편, 올바른 운동 자세 외에 식단까지 관리하는 서비스로 성장시킨다면, Enflux와 식료품 배송 서비스간의 서비스 연계도 고려해볼 수 있겠음

한편,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Enflux와 달리 일부 의류 브랜드는 스마트 운동복을 출시하는 등 스마트 의류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다고 판단됨. 의류 브랜드 Athos는 Enflux와 유사한 의복을 제작해 판매 중에 있고 Social+Capital 등으로부터 5,1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음. 또한 Atlas도 Indiegogo에서 60만 달러를 크라우드펀딩으로 모금한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음

글 : Vertical Platform
원문 : http://goo.gl/WkhDnB